1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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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된 기타맨
온종일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고 있지
오가는 시간은
더 많은 눈물을 싣고 찾아온다하며
불렀지 철지난 멜로디
난 그 낡은 이야기 속에 빠져 들더군
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오는지
그리운 날도 기억이 나네요
이제는 아련한 나의 기타맨
다시 들을 순 없나 아련한 그 목소릴
그 오랜 기타맨
흘러간 노래가 조금은 그립다 하며
불렀지 아련한 멜로디
난 그 낡은 이야기 속에 빠져 들더군
어디선가 노래가 들려오는지
그리운 날도 기억이 나네요
이제는 아련한 나의 기타맨
다신 볼 수는 없는 아련한 그 모습을
오래된 기타맨
아직도 오래 전 그 노랠 흥얼거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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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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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게 물든 하늘 위로
소리 없이 그려진 너의 그 이름들
아직은 기억이 날까
저 멀리 시간들을 지나
다시 찾아올 거라 믿었던 그 바람들
아직도 기억이 날까
그리움은 저 빛바랜 태양을 넘어 흘러만 가고
아득히 떠오르는 너의 시간은 희미해지네
조금은 그리워질까
바람은 어느새 모두를 감싸며
저물어가는 이야기를 속삭여 오네
아직은 기억이 날까
눈물은 저 빛바랜 태양을 넘어 흘러만 가고
아득히 떠오르는 너의 시간은 희미해지네
조금은 그리워질까, 아련해질까
멀어져가네
그리네
그 노을 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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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|
Early Morning Train
03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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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기차를 타고 떠나는 이 길은
아련한 기억 따라 그렇게 스쳐가고
미련 남은 채 돌아선 한숨 창가에
뿌옇게 난 그리죠
길은
어느새 희미해진 추억을 지나쳐
나는 떠나가네 마음을 둘 곳을 찾아서
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길 그땐
안녕이란 말 꼭 전하기로 해요
이제 뿌옇게 물든 저 불빛 너머로
밀려오는 아쉬움
그마저도
어느새 희미해진 추억을 지나쳐
나는 떠나가네 마음을 둘 곳을 찾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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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oon Jay Seoul, South Korea
My name is Joon Jay, a Korean folk singer-songwriter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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